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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연준, 생각보다 완화적…금융안정에 도움 될 것"

한주한 기자

입력 : 2019.01.31 11:03|수정 : 2019.01.31 11:0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 생각보다 더 완화적 입장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오늘(31일)까지 이틀간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또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성명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문구를 삭제한 점 등은 연준이 이제는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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