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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해주 두고 총선 치르면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1.29 11:35|수정 : 2019.01.29 11:35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편향적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그대로 두고 내년 총선을 치른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한 데 이어 "조 위원을 중간 심판의 바람막이로 삼는다면 국민의 성난 파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선 "민주노총은 늘 기업을 향해 사회적 책임을 강경히 요구하는데 국민은 왜 민주노총이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지 질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민주노총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서 친노동정책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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