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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젖소 구제역 0형 확진…'주의' 단계 유지

동세호 기자

입력 : 2019.01.29 09:49|수정 : 2019.01.29 09:54


▲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0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0형 구제역은 국내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라며 "위기경보단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에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안성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집중 소독에 나서는 한편 축산 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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