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박용진 "2월 임시국회서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추가 공개할 것"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1.28 18:20|수정 : 2019.01.28 18:20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치원 비리를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사례의 추가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감 이후 적발된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등 사례에 대해 2월 임시회 내로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이덕선 증인이 약 8가지 사안에 걸쳐 '위증'을 했다고 판단한다"며 "이덕선 증인의 위증죄 고발을 시작으로 가짜뉴스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여론을 호도해 법안 통과를 저지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법적 대처 협의를 진행하되 정 필요하면 의원실 단독으로라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 제일 좋은 건 교육당국이 고발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당국도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 다시 한번 의지를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당정 간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