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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유지…우즈 12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1.28 17:51|수정 : 2019.01.28 17:51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새해 첫 우승을 달성하며 4주 연속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습니다.

로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지난 7일부터 유지하고 있는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로즈의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10번째 PGA투어 우승입니다.

브룩스 켑카가 2위, 더스틴 존슨이 3위, 저스틴 토머스가 4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새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도, '톱10'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이 가장 높은 52위에 자리했고, 김시우가 67위, 임성재가 9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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