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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서민 주머니 터는 담뱃세, 명절 선물로 인하하자"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1.28 15:48|수정 : 2019.01.28 18:24


민주평화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에게 '담뱃세 인하'를 선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우리 국민 지갑에서 나온 추가 세수가 25조 원을 넘을 전망인데 20%가 담뱃세"라며 "7조 원 걷히던 담뱃세가 작년에 12조 원 걷혔다.중하위층 서민들의 주머니를 턴 세금 5조 원이 더 걷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 효과는 충분히 거둔 만큼 공공장소 흡연 제한 등을 더 강력히 제도화하고, 명절 선물로 담뱃세의 절반쯤은 다시 서민 주머니에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서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달래줄 담뱃세 인하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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