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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매 태운 채 비틀비틀 10㎞ 만취 운전한 엄마

홍순준 기자

입력 : 2019.01.28 09:05|수정 : 2019.01.28 10:23


부산 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어린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10㎞를 운전한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27일)밤 9시 20분쯤 부산 서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4%의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에는 6세, 8세인 자녀 2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운행 중인 차가 비틀거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제 오후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자녀를 태우고 10㎞ 정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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