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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영업 끝난 상점 골라 턴 10대 구속

백운 기자

입력 : 2019.01.28 06:51|수정 : 2019.01.28 06:51


심야에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16살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군이 훔친 담배 200갑을 보관한 17살 B군을 장물 보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부산 전역을 돌며 심야에 영업이 끝난 마트나 식당 등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모두 28차례에 걸쳐 2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자 동일범 소행으로 판단하고 도주 경로를 뒤쫓아 모텔에 숨어 있던 A군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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