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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공정하고 평화로운' 베네수엘라 사태 해법 위해 기도"

정준형 기자

입력 : 2019.01.28 03:28|수정 : 2019.01.28 03:29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참석을 위해 파나마를 방문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공정하고 평화로운 해법'을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직면한 심각한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의 빌언은 마두로 대통령과 임시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가운데 누구의 편을 들지않은 중립적 입장으로 , 최근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첫번째 입장 표명입니다.

교황청은 앞서 지난 2016년 마두로 대통령과 야권의 대화를 중재한 적이 있지만, 당시 대화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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