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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 구해준 뜻밖의 정체

한상우 기자

입력 : 2019.01.25 15:40|수정 : 2019.01.25 15:40


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 구해준 뜻밖의 정체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를 구해준 뜻밖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일간 '컴퍼스' 등 외신들은 술라웨시섬 수카마주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29살 토니 이라완은 휴대폰 앱을 통해 16살 소녀에게 접근했습니다.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며 불러냈지만 성폭행을 할 속셈이었던 겁니다.

이라완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했고 소녀는 완강히 거부하며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라완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 구해준 뜻밖의 정체이라완은 소녀를 근처 숲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습니다. 그때, 예상 밖의 정체가 등장해 소녀를 구했습니다. 검은 개미 떼가 나타나 두 사람을 물기 시작한 겁니다.

소녀는 이라완이 고통스러워하며 한 눈을 판 사이 주변 주거지역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 구해준 뜻밖의 정체성폭행 당할뻔한 10대 소녀 구해준 뜻밖의 정체이후 현지 경찰은 "이라완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며 "유죄를 인정받으면 3년에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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