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가로채널' 강호동, 이만기에 "선거할 때 내가 도와줘"…이만기 땀 뻘뻘

입력 : 2019.01.25 01:16|수정 : 2019.01.25 01:16


이만기가 천하장사 시절을 추억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이 10번째 하찮은 대결을 펼치기 위해 이만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이만기와의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을 위해 장충체육관으로 향했다. 그곳은 29년 전, 이만기와 강호동이 씨름대결을 펼쳤던 곳이었다.

이만기는 강호동과의 씨름경기를 추억하며 "호동이가 내 발목을 잡았으니까 내가 오늘 호동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오늘 네 잡으러 왔다"며 강호동과 인사했다.

이어 이만기는 강호동에게 "내가 너 '무릎팍도사'와 '1박2일' 나가서 도와줬는데 너는 나 뭐 도와줬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내가 선거 도우려고 한 번 내려갔잖아요"라고 답해 이만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씨름 훈련을 받았던 것을 재연하며 서로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 모습을 보던 양세형은 "방송으로 보니까 장모님한테도 입씨름을 안 지더라"며 이만기의 승부욕을 인정했다.

한편 이만기는 비하인드 토크 스토리를 통해 "최욱진 선수는 머리로 가슴을 미는 힘이 무척 셌다"며 "소랑 훈련을 한다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