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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 일부 지역 여행금지 6개월 연장

이기성 기자

입력 : 2019.01.24 13:39|수정 : 2019.01.24 13:39


외교부는 지난 23일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사용정책분과위를 열어 필리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잠보앙가 반도,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가 '1월말 까지'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외교부는 "심의 결과 필리핀 내 해당 지역은 테러·납치 등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며 앞으로도 치안 불안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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