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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리그컵 결승 선착…2연속 우승 보인다!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1.24 12:49|수정 : 2019.01.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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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3부리그 버튼 알비온과 준결승 1차전에서 9대 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젊은 신인 선수들 위주로 나선 준결승 2차전에서도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26분 마레즈의 패스를 아구에로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에는 실점 위기도 맞았지만, 18살 수비수 가르시아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막아내며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 2차전 합계 10대 0으로 앞선 맨시티는 결승에 선착했고 토트넘과 첼시전의 승자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24일 우승컵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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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하는 베트남이 일본과 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경기를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꼭 두려움 없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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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로축구에서 웰링턴 로이 크리시나가 페널티킥을 하려는 순간, 강한 바람에 공이 움직입니다.

강풍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데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상대 골키퍼에게도 현혹된 듯 크리시나는 동점 페널티킥을 실패해 패배의 주범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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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경마 대회에서 간발의 차로 선두를 달리던 말이 마지막 장애물에 걸리며 중심을 잃은 기수가 앞으로 떨어질 뻔합니다.

말의 목을 잡고서 간신히 다시 말 위에 올라탔는데, 낙마 위기를 넘기자마자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다시 하나가 된 기수와 말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이내 선두 자리를 꿰찼고 계속 격차를 벌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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