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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50대 용의자 조사 중

한지연 기자

입력 : 2019.01.23 10:07|수정 : 2019.01.23 10:07


경북 청도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2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쯤 경북 청도군 남양리 자기 집에서 후배인 49살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 사람이 죽었다며 신고했고,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주변인 조사 끝에 A씨를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검거 후 급성췌장염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기도 한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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