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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경주한수원 '감독 성폭력' 폭로…연맹 "파악 중"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1.22 21:13|수정 : 2019.0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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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 축구팀을 이끌던 감독이 팀 내 구성원에 대한 성폭력 사건으로 물러났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연맹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자 축구연맹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전 감독 A 씨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한수원 구단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A 씨가 아닌 코치가 감독 역할을 해왔는데 연맹에는 '개인 사정으로 감독이 물러났다'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원 측은 "성폭력 사건이 불거져 A 씨와 계약을 해지한 것이 맞다"며 "사법 기관 등의 조사를 원치 않는 피해자의 의견에 따라 절차대로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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