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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협상 진전…합의까지 시간 필요"

송인호 기자

입력 : 2019.01.19 15:52|수정 : 2019.01.19 15:52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양국 간에 가장 큰 규모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번 협상은 모든 부문을 포함한다"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거래하는 것을 즐기며 자유 무역주의자이긴 하지만, 이번 건은 정말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중 정상은 지난해 12월 1일 만나 올해 3월 1일까지 90일 동안은 상대국에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양국은 이달 7∼9일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협상을 벌였으며 오는 30∼31일에는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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