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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조서 열람 마무리…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장민성 기자

입력 : 2019.01.18 08:16|수정 : 2019.01.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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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어제(17일)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피의자 신문 조서 열람을 모두 마쳤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법원장이 5차례 검찰에 출석해 20시간이 넘는 조사와 30시간이 넘는 조서 열람을 마친 만큼 추가 소환 없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양 전 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재판 개입과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 40여 개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실무자들이 한 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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