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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2차 북미 정상회담 논의차 워싱턴행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1.17 18:29|수정 : 2019.01.17 19:38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17일) 낮 12시 밤쯤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주중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대사관 등에서 머물다가 6시 반쯤 공항으로 돌아온 김 부위원장 일행은 게이트 쪽으로 들어가 보안 검사를 받은 뒤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이번 김 부위원장의 방미에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7일 저녁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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