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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UAE-태국 무승부…조 1·2위로 나란히 16강행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1.15 12:57|수정 : 2019.01.15 12:57


아시안컵 축구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이 나란히 16강에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알 하마디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지만, 알리 마브쿠트가 헤딩슛으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전반 41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티티판 푸앙잔이 발뒤꿈치 슛이 막힌 뒤, 연속 오른발 슈팅으로 기어이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무패를 질주한 아랍에미리트가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첫 경기에서 인도에게 패해 감독을 경질했던 태국은 승점 4로 바레인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꺾지 못하면 16강에서 태국과 만납니다.

바레인은 인도와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 골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승점 4점의 바레인은 6개 조 3위 팀 가운데 4팀에게 주는 16강 티켓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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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가 울버햄튼을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제주스가 두 골을 터트렸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말 충격의 연패에 빠졌던 맨시티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리버풀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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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수비 지역에서 찬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흔듭니다.

북아일랜드 프로축구 글렌토란의 모리스 골키퍼는 65m 초장거리 골을 터뜨려 최근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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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는 미국 대학 체조 스타 케이틀린 오하시의 마루 운동 경기입니다.

고난도의 공중제비는 물론,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맞춘 흥겨운 춤과 살아 있는 표정 연기까지 말 그대로 완벽한 연기에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10점 만점을 줬고 지난 주말 경기 이후 SNS를 통해 2천만 명 이상이 오하시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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