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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짙은 안개…인천 5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이현영 기자

입력 : 2019.01.14 08:24|수정 : 2019.01.14 08:24


▲ 안개 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오늘(14일) 오전 서해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0분 현재 서해상의 가시거리는 300∼500m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6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삼목∼장봉,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나머지 6개 항로의 여객선 7척은 정상운항합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운항 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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