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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서 탄광 무너져 21명 사망

김정기 기자

입력 : 2019.01.13 14:07|수정 : 2019.01.13 14:07


중국 서북부 산시성의 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광부 21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어제(12일) 오후 4시 30분쯤 산시성 선무시에 있는 바이지광업의 리자거우 탄광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지하에서는 8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붕괴 사고 후 66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먼저 밝혀진 데 이어 나머지 2명도 이미 숨진 것으로 오늘 오전 확인됐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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