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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

이창재 기자

입력 : 2019.01.12 18:51|수정 : 2019.01.12 18:51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이 거론된다고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과 헤일리 전 대사가 세계은행 총재가 될 경우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줄이는 등 김 총재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방카는 지난 2017년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소 10억 달러를 목표로 한 여성기업가 기금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외에도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 처장도 세계은행 총재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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