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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올해부터 5년간 국방비 270조 투입…연평균 7.5%↑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9.01.11 11:07|수정 : 2019.01.11 11:07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방비가 연평균 7% 이상 늘어 5년간 270조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이 기간 인건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자주국방을 위한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 등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늘어납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방중기계획은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 및 운영 방향의 청사진입니다.

이 기간에 편성된 국방비는 총 270조7천억원이며, 방위력개선에 94조1천억원, 전력운영에 176조6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연도별 국방비를 보면 올해 46조7천억원에서 내년 50조3천억원, 2021년 54조1천억원, 2022년 57조8천억원, 2023년 61조8천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기간 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전년대비 7.5%로 최근 10년간의 평균 연간 증가율인 4.9%를 크게 상회합니다.

연도별 국방예산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 심의 후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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