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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함께 자는 반려견 고사리손으로 이불 덮어주는 아기

김도균 기자

입력 : 2019.01.10 17:04|수정 : 2019.01.10 17:04


곤히 자는 반려견에게 이불 덮어주는 아기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알래스카에 사는 애들린 리어리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반려견 옆에 꼭 붙어 자던 애들린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반려견 이불 덮어주는 아기반려견 이불 덮어주는 아기그리고 손을 뻗어 침대 밖으로 흘러내리려는 이불을 가져오는데요, 뭘 하나 봤더니 이불을 고르게 펴서 곤히 자는 반려견에게 덮어줍니다.

배부터 머리까지 정성껏 감싸준 애들린은 그제야 만족스러워하며 다시 잠을 청합니다.
반려견 이불 덮어주는 아기아빠 카일 씨는 지난달 알래스카에 규모 7.0 지진이 발생한 뒤로 딸과 반려견 '퓨리'가 같이 자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퓨리가 불안해하며 혼자 잠들지 못하는 애들린을 안심시켜준다는 겁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 영상은 "사랑스럽다"는 누리꾼들의 반응과 함께 화제를 모았습니다.
반려견 이불 덮어주는 아기반려견 이불 덮어주는 아기하지만 "반려견을 보호자 없이 어린 아이와 함께 재우면 위험하다"는 지적도 이어지자, 카일 씨는 "퓨리는 100시간 이상 충분히 훈련받았고 자신의 역할이 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사람들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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