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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원유 매장량 73억배럴 상향"…69년치 산유량

송인호 기자

입력 : 2019.01.10 04:38|수정 : 2019.01.10 04:38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주요 생산 유전 54곳의 확정 매장량을 실사한 결과 2017년 말 2천685억 배럴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2016년 기업 보고서에서 밝힌 2천608억 배럴보다 73억 배럴 많습니다.

지난달 사우디의 하루 평균 산유량을 기준으로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앞으로 약 69년간 생산할 수 있는 매장량입니다.

천연가스 확정 매장량은 기존보다 5.6% 상승한 325조1천억 세제곱피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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