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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사우나 건물서 불…연기 마신 11명 구조

소환욱 기자

입력 : 2019.01.10 00:37|수정 : 2019.01.10 00:37


어젯(9일)밤 9시쯤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의 한 사우나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대학로 인근에 있는 지하 3층, 지상 5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밤 9시 59분쯤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화재로 연기를 마신 11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건물 지하 3개 층에는 남녀 사우나 등이 입주해 있었지만 큰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한 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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