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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제명키로

홍순준 기자

입력 : 2019.01.09 18:52|수정 : 2019.01.09 18:52


경북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은 공무외국 연수 중 가이드 폭행·추태와 관련해 윤리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는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타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도 응분의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성명서를 내고 "이번 일로 군민, 출향인 등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또 "제8대 군의회 임기 중에는 외국 연수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금 당장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싶으나 군의회를 대신해 다른 기관에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어 이를 마무리하고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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