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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카라바오컵 첼시에 승리…손흥민은 79분 활약

유병민 기자

입력 : 2019.01.09 12:53|수정 : 2019.01.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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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 기회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했던 첼시는 22살 신예 크리스텐센을 손흥민의 전담 수비수로 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좌우를 오가며 열심히 뛰었지만, 소득 없이 후반 34분 라멜라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에 나온 케인의 페널티킥 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홈에서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오는 25일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컵 결승에 오릅니다.

다음 주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은 준결승 2차전에는 나서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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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10분 뒤 이라크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2분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꽁 푸엉이 밀어 넣어 다시 앞섰습니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15분 후암 타레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직전 알리 아드난의 그림 같은 프리킥에 결승 골까지 얻어맞았습니다.

3대 2로 역전패한 베트남은 A매치 연속 무패 행진을 1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에 4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에 2골을 내준 북한은 전반 43분 간판 공격수 한광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후반에 2골을 더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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