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위조수표로 귀금속 500만 원어치 구매…경찰 추적 중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01.09 11:16|수정 : 2019.01.09 11:16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의 한 금은방에서 위조한 고액 수표로 귀금속을 사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귀금속을 찾은 용의자는 500만 원짜리 위조수표를 이용해 귀금속 약 500만 원어치를 샀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수표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금은방 주인은 다음 날 수표를 들고 은행을 찾고서야 위조 수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20대 남성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최근 인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비슷한 위조 수표 사건과의 연관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