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올해 들어 폭동사태가 계속되면서 혼란이 심해지고 있어 브라질 연방정부는 군병력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연방정부는 세아라 주의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에 이날 군인 100여 명을 더 보내기로 했습니다.
포르탈레자 시에는 이미 300여 명의 군병력이 배치돼 있으며 현지 경찰을 도와 치안유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군병력이 동원되는 등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폭동이 내륙지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세아라 주 각 지역에서 160여 차례의 폭동이 보고됐으며, 범행 현장에서 17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달아난 수감자들이 CV로 불리는 대형 범죄조직의 조직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