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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이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한화 2억 원 상당의 금괴 4㎏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45세의 한국인 A 씨 등 3명이 지난 4일 인디라간디 국제공항에서 금괴를 밀반입하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세관 당국은 서울발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A 씨의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금괴 4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금괴 무게는 총 4㎏으로 시가 1천260만 루피, 약 2억2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관 당국은 공항 밖에서 A 씨를 기다리던 또 다른 한국인 2명도 공범으로 보고 함께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