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중소·벤처기업인 대화…잇단 경제인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오후 2시 중소·벤처 기업인 2백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눕니다.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2시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인 오늘 행사는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문 대통령과 정부·청와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하고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과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업계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향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4대 그룹 총수를 초청한 가운데 신년회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집권 3년 차를 맞아 연초부터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며 경제활력 제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대화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초청행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