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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유출된 정치인 개인정보 1천 건 중 50건 상당히 중요"

김정우 기자

입력 : 2019.01.07 03:03|수정 : 2019.01.07 03:47


최근 독일 정치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천 건에 이르는 유출 정보 가운데 50건 정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보가 유출된 전·현직 정치인은 994명으로, 주로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이 해킹당했습니다.

이런 정보는 지난해 12월, 팔로워 1만 7천 명 이상의 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정보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이메일과 팩스 번호도 포함됐습니다.

독일 정보당국은 지난해 12월 트위터를 통해 해킹된 정치인 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지했지만, 지난 4일에서야 연방범죄수사청에 이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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