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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문제로 다투다 아들을 흉기로 찌른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3일) 밤 9시 35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30대 아들과 결혼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결혼식 날짜를 일방적으로 정해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들 김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계속 조사한 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