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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올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원년…중요 진전 이뤄야"

김혜영 기자

입력 : 2019.01.02 15:47|수정 : 2019.01.02 15:4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8년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한 예열의 시기였다면, 2019년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2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추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보다 심화시키고 외교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외교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올해가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개척해 나가는데 다같이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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