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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연패 노리는 호주, 잇단 부상 악재…공격수 보일 이탈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1.02 09:26|수정 : 2019.01.02 09:26


2019년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호주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축구협회는 공격수 마틴 보일이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스코틀랜드 태생의 보일은 지난달 말 호주와 오만의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보일은 오만전 직전 레바논 평가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간판 공격수 팀 케이힐이 떠난 호주 대표팀 공격진의 새로운 피로 기대를 모은 선수였습니다.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대표팀 감독은 "마틴은 남고 싶어했지만 장기적인 커리어를 고려할 때 소속팀에 돌려보내 치료를 받게 하는 게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대표팀에서는 앞서 주전 미드필더 에런 무이와 대니얼 아자니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조만간 보일의 대체 선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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