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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김정은 신년사에 "논평 사양하겠다"

정혜경 기자

입력 : 2019.01.02 04:15|수정 : 2019.01.02 04:15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을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TV 등 방송을 통해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미국이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무엇을 강요하려 들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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