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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신년사, 남북관계 유지 방향으로 나올 것"

동세호 기자

입력 : 2018.12.31 11:15|수정 : 2018.12.31 11:19


통일부는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평화·번영을 위한 실천적인 문제와 비핵화 문제, 남북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문제 등 방향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이 내일 발표될 신년사에 어느 정도 포함될 거라고 보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두 정상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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