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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71명 복직…희망퇴직자 등 34명도 추가

동세호 기자

입력 : 2018.12.31 09:35|수정 : 2018.12.31 09:35


쌍용자동차는 올해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복직은 내년에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와 코란도 C 후속 모델 등 신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채용 규모는 9월에 합의한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71명) 외에도 희망퇴직자와 신입사원 34명을 추가해 모두 105명입니다.

이달 12일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체검사 등의 복직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월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4자는 해고자 복직 문제를 최종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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