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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작권 전환 평가회의 개최…"내년 1단계 검증 철저히 준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12.27 15:22|수정 : 2018.12.27 15:22


국방부는 오늘(27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전작권 전환 업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 중 "2018년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합방위지침과 미래 지휘구조 편성안에 서명하는 등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2019년은 한국군이 전구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1단계 최초작전운용능력 검증을 시행하는 해로 전군의 노력을 최대한 집중해 검증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의 주요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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