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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주당 원로들과 오찬…국정운영 의견 청취

김정윤 기자

입력 : 2018.12.27 14:52|수정 : 2018.12.27 16:28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김원기·임채정 전 의원, 정세균·문희상 의원과 낮 12시부터 1시 50분까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고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룬 것은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원로들은 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김원기 전 의원은 "대통령 임기를 마칠 때 박수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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