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를 상대로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2골을 기록하며 지난 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어 또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43분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올라 동료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본머스전 경기 이후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선수들과 장난치는 손흥민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손흥민은 같은 팀 동료 무사 시소코 선수가 악수를 청하며 다가가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듯 정색하며 입을 삐죽 내밀었습니다.
이에 시소코가 복수를 하듯 무시하고 걸어가자, 손흥민 선수는 다시 애교를 부리며 장난을 쳤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흥 진짜 '핵인싸'", "보는 사람이 다 흐뭇하네요", "골 넣은 것도 대단한데 선수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장난치는 모습도 보기 좋아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한편 손흥민 선수와 시소코 선수는 최근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