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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430명…전날보다 한 명 늘어

유영수 기자

입력 : 2018.12.26 18:46|수정 : 2018.12.26 18:46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숨진 사망자의 수가 430명으로 어제(25일)보다 한 명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 재난방지청은 이번 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430명, 실종자 수는 1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낮보다 사망자는 한 명, 실종자는 5명 늘어난 것입니다.

부상자는 1천495명으로 파악됐으며, 어제 낮까지 1만 6천 명 수준이었던 이재민은 2만 1천99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거의 늘지 않은 이유는 "중복으로 집계된 사례를 집어냈기 때문"이라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최대 피해지역인 반텐 주 판데글랑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역은 다음 달 4일까지 비상대응 기간이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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