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대검, 김태우 수사관 등 감찰 결과 내일 발표

박원경 기자

입력 : 2018.12.26 15:57|수정 : 2018.12.26 16:10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김태우 수사관 등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검찰로 복귀한 수사관 등에 대한 감찰 결과를 내일(27일) 발표합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본인의 감찰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승진 이동하려 했다는 의혹,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지인 관련 사건을 조회한 의혹,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았습니다.

함께 검찰로 복귀한 수사관 등은 주중에 골프를 치거나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았습니다.

내일 대검 감찰본부는 감찰 조사 결과와 함께 감찰위원회에게 의결한 징계 청구 수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징계일 경우 서울고검 보통징계위원회에, 중징계라면 대검 보통징계위원회에 부쳐집니다.

경징계는 감봉 또는 견책,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입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대검 감찰과는 별개로 청와대로부터 공무상 기밀 누설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