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 장결희를 포함해 6명의 신인선수와 계약했습니다.
포항 구단은 "하승운, 이준(이상 연세대), 이도현(경희대), 민경현(사이버한국외대), 문경민(청주대성고)과 자유 선발로 계약했고, 장결희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결희는 이승우(베로나), 백승호(지로나)와 함께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던 기대주로 지난해까지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에서 뛰었습니다.
장결희는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K리그 이적을 도모했고, 지난해 9월 포항에 합류해 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포항은 지난해 계약 사실을 밝힌 뒤 이번에 정식 공시했습니다.
자유선발 선수 중에선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허승운이 즉시 전력감으로 꼽힙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