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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팔당1터널 근처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 후 산불…중·경상 4명

안상우 기자

입력 : 2018.12.26 03:59|수정 : 2018.12.26 04:18


어젯(25일)밤 11시 밤쯤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방면 팔당1터널 입구에서 26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터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 씨가 몰던 차량은 터널 측면을 들이받고 이어서 터널 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까지 이어져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 씨가 장기 출혈이 의심되는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 25살 이 모 씨 등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 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고, 무면허 운전을 한 것도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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