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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경의선 기관사, 남북 철도착공식 참석…한국당 불참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12.25 19:18|수정 : 2018.12.25 19:18


내일(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자로 이산가족과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통일부는 착공식 참석자로 고향이 개성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경의선 남북간 화물열차를 마지막으로 몰았던 기관사 신장철 씨 등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는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철도·도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김현미 장관이 나란히 참석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여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인사들이 동참합니다.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불참합니다.

이 밖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 등도 착공식에 동행합니다.

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남북관계 원로들과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행사에 참가한 뒤 개성공단 내에서 개별 오찬을 한 뒤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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