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리얼미터 "'올해의 뉴스' 1위는 정상회담 28%…2위 최저임금 18.3%"

동세호 기자

입력 : 2018.12.24 09:46|수정 : 2018.12.24 11:10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올해의 뉴스'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꼽았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2018년 '올해의 뉴스'를 묻는 말에 '정상회담'이 가장 많은 28.0%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최저임금'으로 18.3%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7.1%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명박 구속'(5.8%), '소득주도성장'·'양승태 사법농단'(각 5.7%), '집값'(4.9%), '방탄소년단'(4.0%), '갑질'(3.6%), '지방선거'(3.1%), '삼성바이오로직스'(3.0%), '라돈'(2.5%), '가상화폐'(2.4%), '평창올림픽'·'폭염'(각 1.5%) 순이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호남, 40대 이하, 사무직·가정주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정상회담'이 1위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과 충청권,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최저임금'이 1위로 집계됐습니다.

여성에서는 '미투'가, 남성에서는 '양승태 사법농단'이 각각 3위로 꼽혔고,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로 조사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