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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평가체계 확정…보 처리방안은 내년 연기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8.12.23 12:07|수정 : 2018.12.23 15:36


4대강 보 철거 등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 환경부가 보 처리방안을 결정할 평가 지표와 결정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환경부 소속 4대강 조사 평가 기획위원회는 지난 21일 1차 회의를 통해 4대강 16개 보에 적용할 평가기준을 수질 생태, 물 활용, 경제 사회 등 3개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17개 세부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2월 구체적인 보 처리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이후 공론화 절차를 거친 뒤 내년 7월경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환경부는 4대강 가운데 영산강과 금강 수계의 5개 보에 대한 처리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내놓을 방침이었지만, 내년 2월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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