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정부, 北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선발대 파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12.23 16:16|수정 : 2018.12.23 16:47


정부는 오늘(23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북측에 파견했습니다.

통일부는 "선발대가 오늘 오전 개성 판문역으로 버스를 통해 방북해 북측과 착공식 참석자 및 세부일정 협의 등 실무 준비를 한 뒤 오후 2시 30분쯤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은 내일 이후에도 방북해 북측과 착공식 관련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협력의 상징'인 철도·도로 착공식을 양측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북측 지역에 있는 개성 판문역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SBS 뉴스